올시즌 선두 돌풍 서울 SK가 최소 경기 30승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또 휘파람을 불었다.
SK는 2일 원주에서 벌어진 동부와의 원정경기서 67대59로 승리했다.
올시즌 동부전 5전승을 기록한 SK는 37경기 만에 30승을 달성, 동부가 기록했던 최소경기 30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SK는 발목 인대 부상으로 김주성을 잃은 동부를 상대로 낙승이 예고됐다.
하지만 전반까지 31-31로 박빙을 이루며 약간의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애런 헤인즈(20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앞세운 SK는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균형을 깨뜨리기 시작한 것은 3쿼터 초반부터다. 변기훈이 3점포 2방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43-35로 리드했다.
동부가 이광재와 센슬리를 앞세워 추격해오자 변기훈은 또다시 3점포를 넣으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박상오의 결정적인 3점포로 62-5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막판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연이은 턴오버로 인해 자멸하고 말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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