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대대적인 선수단 구조조정에 나선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올여름 카를로스 테베스를 비롯해 에딘 제코, 사미르 나스리, 졸레온 레스컷, 스컷 싱클레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마이콩을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레스 배리와 제임스 밀너는 방출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이들을 팔아 선수영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테베스는 맨시티의 방출 계획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테베스는 맨시티와 맺은 계약기간만 채우면 주저없이 친정팀인 보카 후르니오스로 떠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맨시티는 주전자리를 놓치며 팀에 불만을 갖고 있는 제코와 나스리도 보낼 계획을 세웠다. 레스컷은 계약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의사를 일찌감치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이들을 모두 보내면 주급과 파이낸셜페어플레이룰에 여유가 생긴다.
이들 대신 영입할 선수리스트를 보면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에딘손 카바니(나폴리),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네이마르(산투스), 이스코(말라가), 스테판 요비티치(피오렌티나), 페르난딩요(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 여름 로빈 판페르시, 에당 아자르 등을 놓친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은 필요한 선수 목록을 일찌감치 구단에 제시했다.
과연 팀 체질개선에 나선 맨시티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올지. 맨시티의 여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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