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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브웨는 KGC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 선발했던 개럿 스터츠를 대체해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당초 '식물 외인'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키는 크지만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하는게 없었다. 또다른 외인 후안 파틸로가 맹활약해 코트를 밟을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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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브웨는 이에 대해 "여자친구가 한국에 온 타이밍에 우연찮게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기회가 많이 생기니 자신감도 생겼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가 경기장에 계속 찾아오는데 벤치에만 앉아있을 수만은 없지 않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신경을 쓰긴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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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트림이 그런 뜻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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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브웨 꺼억'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이 생겼다. 그렇다면 본인은 자신의 이름이 한국에서 생리 현상의 뜻을 갖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키브웨는 "정말인가. 몰랐다"며 웃어 넘겼다. 키브웨는 "내 이름이 그런 뜻을 갖고있지만 오히려 팬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어 좋은 면도 있는 것 같다"며 "안양팬들이 트림 하면 생리 현상이 아니라 안양을 위해 열심히 뛴 선수를 떠올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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