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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급 뿐만 아니라 중견배우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해 말에는 중견배우 김영애가 SBS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 남양주 촬영장에서 100인분 분량의 밥차를 준비,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촬영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되는 연이은 촬영 때문에 출연진과 스태프가 모두 지쳐있던 상태였는데 김영애가 마련해 준 든든한 점심식사가 모두에게 힘을 실어준 것 같다.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을 챙기는 김영애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현장 분위기도 더 화기애애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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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로 떠오른 배우 송중기의 팬클럽 '키엘'도 지난 해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촬영현장에 110인분의 푸짐한 점심 식사를 선사하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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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 관계자는 "예전에는 스태프복 선물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밥차' 선물이 트렌드인 것 같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밥차는 최상의 선물이다"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이같은 밥차가 관행처럼 굳어져 신인배우들에게 부담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는 점은 우려했다. 자칫 '밥차를 제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요처럼 굳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관계자는 "배우들이 무조건 밥차를 제공해야한다는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 것 같다. 그런 경우는 좋은 뜻에서 등장한 밥차 제공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밥차가 순수한 의미에서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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