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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는 올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4라운드가 끝난 현재 LIG는 4위로 처졌다. 올시즌은 정규시즌 순위 3위까지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주어진다. 남은 5,6라운드에서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또다시 플레이오프는 남의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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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3위 대한항공(11승9패, 승점 34점)과의 승점차가 크지 않아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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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의 현재 전력을 평가하면 한마디로 '모래알'이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최상급이다. 그러나 어울리지 못한다. V-리그 개막에 앞서 LIG는 지난해 8월 열린 수원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를 뺀 국내 선수들로만 치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LIG는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지난 시즌을 포기하고 팀 리빌딩에 공을 들인 이경석 감독이 작품을 만들어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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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세터 출신이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까지도 이효동이 자리를 못 잡는 부분에 대해 이 감독도 자유로울 수 없다.
아직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기회가 있는만큼 선수단 전체가 절실함으로 똘똘 뭉쳐야 하는 시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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