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의 여풍(女風)이 생방송 무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위탄3'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괄목성장을 보여준 톱12의 경쟁이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허스키한 목소리와 출중한 실력, 섹시함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무대로 톱8에 진출한 여성 참가자 한기란, 박수진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기란은 생방송 무대의 문턱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은 뒤 멘토의 구제에 의해 생방송에 진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첫 무대에서는 첫 순서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잘 맞는 퍼포먼스로 부활했고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0대답지 않은 감성으로 주목받은 박수진은 '1대1 라이벌 듀엣 미션' 당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댄스곡에 도전, 당당히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또한 큰 무대를 앞두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는 이를 완전히 극복, 톱8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여성 참가자들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위탄'에서 첫 여성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일 세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한기란, 박수진은 각각 이형은, 박우철과 경쟁을 펼치며, 한동근과 오병길은 나경원, 정진철과 톱4의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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