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에이스' 브랜든 웹(34)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com은 5일(한국시각) 웹이 에이전트사인 밀레니엄스포츠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웹은 2009년 부상으로 빅리그에서 사라진 뒤 복귀를 꿈꿨지만, 결국 재기하지 못했다.
지난 2003년 10승(9패)을 올리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웹은 2006년 16승8패 평균자채점 3.10, 2007년 18승10패 평균자책점 3.01, 2008년 22승7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애리조나의 든든한 에이스였다. 2006년엔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7년과 2008년엔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서 2위를 기록했다.
웹은 싱커의 달인이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싱커볼러로 꼽혔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장수하지 못했다. 2009시즌 개막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뒤 자취를 감췄다. 팔꿈치와 달리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한 어깨를 다쳤다. 싱커의 부작용이기도 했다.
2011시즌을 앞두고는 텍사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최근에도 복수의 팀을 대상으로 불펜피칭을 선보이며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어깨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웹은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87승62패 평균자책점 3.27 탈삼진 1065개를 기록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활약이었다.
웹은 은퇴를 발표하면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 그동안 함께한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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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10승(9패)을 올리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웹은 2006년 16승8패 평균자채점 3.10, 2007년 18승10패 평균자책점 3.01, 2008년 22승7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애리조나의 든든한 에이스였다. 2006년엔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7년과 2008년엔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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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을 앞두고는 텍사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최근에도 복수의 팀을 대상으로 불펜피칭을 선보이며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어깨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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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은퇴를 발표하면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 그동안 함께한 코칭스태프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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