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프로' 김시우(18·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합격, 2013 시즌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정식 멤버로 가입하지 못해 출전이 미뤄졌다. 규정상 만 18세가 되는 6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한장의 초청장이 날아들었다. 8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총상금 650만달러) 주최측이 김시우를 불렀다. 3월에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 초청장을 이미 받은 김시우로서는 PGA 투어 데뷔전이 한달 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김시우는 데뷔전에 대비하기 위해 1월부터 일찌감치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건너가 샷을 가다듬었다. 퀄리파잉스쿨이 열렸던 팜스프링스 PGA웨스트코스에 캠프를 차렸다. 스윙코치를 영입해 스윙을 점검받았다. 장비도 새롭게 구성했다.
첫 대회인만큼 부담감도 크다.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김시우 입장에선 내년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때 순위를 끌어올려 상금을 쌓아야 한다.
컨디션은 좋다. 미국으로 건너가자마자 아이언 거리감이 흔들렸지만 훈련을 통해 다시 잡았다. 아직 어린 나이가 흠이 될 수도 있지만 덕이 되는 부분도 크다. 유망주인만큼 주저함이 없다.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 명쾌하다. 샷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비법이다. 페블비치 코스는 태평양을 끼고 있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다. 아이언샷이 좋은 김시우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엔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바로 전 대회인 피닉스오픈에서 전성기 기량을 뽐내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켈슨은 2007년 이 대회에서 268타를 쳐 72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4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여기다 2009년과 2010년 연속 우승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한편 이 대회는 페블비치 링크스(파72·6816야드), 스파이글래스 힐(파72·6858야드), 몬트레이 페닌술라(파70·6838야드) 3개 코스를 돌아가며 1∼3라운드를 치른 뒤 마지막 날에는 페블비치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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