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4일 2013 F1 호주 개막전을 앞두고 각 팀들이 올시즌 뉴 머신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12개 팀이 11개 팀으로 줄었고 지난해 20경기가 19경기로 축소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게 된다.
먼저 피렐리에서 타이어 구조에 변화를 주면서, 2012년과 비교해 한 세트당 약 2kg 가량 더 무거워진다. 이에 따라 머신의 무게 제한도 640kg에서 642kg으로 상향 조정된다.
다음으로 노즈의 스텝을 가리기 위해 비구조적 패널의 사용이 허용되며, 이 패널은 엄격한 규정에 맞게 제작된다.
또한 프론트윙에 대한 '휨(굴절)정도 테스트'를 더욱 엄격하게 해 강성을 높였다. 가로, 세로의 각 두 지점에 100kg의 무게를 가했을 때 휘는 정도를 테스트하며 기존에 20mm였던 기준을 10mm로 축소시켰다.
롤 구조에 대한 하중 테스트도 더욱 강화해 충격에 대한 강성을 높이게 했다.
특히 더블 DRS 시스템의 사용이 금지된다(수동DRS는 허용). 기존엔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에서는 구간에 상관없이 DRS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DRS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한한다.
규정 외에도 올해 F1에는 다양한 변화들이 있다.
F1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인 피렐리는 지난 해보다 부드러운 소재의 타이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무게와 구조는 물론 색깔에도 변화가 생겼다. 은색으로 표시되던 하드타이어의 색이 주황색으로 바뀌어 식별이 용이해졌다.
주목할 점은 지난 해 12팀 24명의 드라이버가 F1에 출전했지만 HRT가 F1에서 철수할 것을 선언하면서 올 시즌은 11개팀 22명의 드라이버가 경기를 치르게 됐다.
그랑프리 개최 순서에 약간씩 변동이 생겼다. 특히 코리아 그랑프리와 일본 그랑프리의 순서가 변경된 것에 주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총 20회의 그랑프리로 구성됐던 대회 일정이 유럽 그랑프리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19회로 축소됐다.
끝으로 라인업 변화다. 올시즌 크고 작은 팀들 간의 선수 이동과 루키선수도 눈에 띈다. 다음은 4일 현재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명단이다.
-2013 F1 드라이버 라인업-
레드불 - 세바스찬 베텔, 마크 웨버
페라리 -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
맥라렌 - 젠슨 버튼, 세르지오 페레즈(전 자우버)
메르세데스 -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전 맥라렌)
로터스 - 키미 라이코넨, 로메인 그로장
자우버 - 니코 훌켄버그, 에스테반 구아레즈(신인)
윌리엄즈 - 파스토르 말도나도, 발테리 보타스(신인)
포스인디아 - 폴 디 레스타, (미정)
토로로쏘 - 장 에릭 베뉴, 다니엘 리카르도
케이터햄 - 샤를 픽, 귀도 반 데르 가르드(신인)
마루시아 - 맥스 칠튼, (미정)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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