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외국인 선수 스캇 리치몬드(34)를 대신할 선수를 알아봐야 할까.
2013시즌을 대비해 새로 뽑았던 리치몬드는 사이판 전지훈련 도중 왼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투수 수비훈련 도중 공을 잡다 미끄러졌다. 정밀 검사를 위해 2일 귀국했고, 최근 왼무릎 연골이 일부 손상됐다는 진단결과를 받았다. 리치몬드는 더 세밀한 검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리치몬드는 캐나다 출신으로 정통파다. 1m98의 큰 키를 이용해 내리꽂는 스타일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대 후반이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구종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다. 토론토에서 네 시즌 동안 통산 9승14패(평균자책점 5.27)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5시즌 동안 27승29패(평균자책점 5.32)다.
국내 검사 결과, 리치몬드의 무릎 부상 정도는 회복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롯데 구단은 리치몬드로 그대로 갈지 아니면 대신할 외국인 선수를 뽑을 지를 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였다. 새 외국인 선수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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