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웨인 루니 혼자서 절대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
'차세대 슈퍼스타' 네이마르(브라질)가 잉글랜드에 쓴 소리를 던졌다. 네이마르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릴 잉글랜드와의 영국축구협회(FA) 창립 150주년 기념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라이벌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루니를 빼놓고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잉글랜드가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만큼의 퀄리티를 가졌다고 생각하나?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부진해도 아게로나 테베스가 있고, 스페인도 이니에스타가 뛸 수 없어도 사비와 비야가 있다"고 했다. 잉글랜드로서는 기분 나쁠 얘기다.
네이마르는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첼시,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등 돈 좀 있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의 몸값은 5000만파운드에 이른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아직 유럽이적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오로지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나의 미래에 관해 여러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며 "나는 산토스에서 행복하다. 때가 되면 유럽에서 온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것은 내년 여름 해야할 일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점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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