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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새로운 시리즈나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대회 개최 소식이 없다.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대회 개최나 사업아이템의 발표 등으로 마케팅적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할 상황에서 침묵만 흐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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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중부권 서킷들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기존 영암 F1 서킷이 그나마 누려왔던 아마추어 동호인 활동들도 전남 보단 지리적으로 가까운 용인이나 강원권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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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후지스피드웨이는 도요타 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서킷으로 년간 2~3회의 슈퍼GT 개최와 아시아 르망시리즈 및 FIA 내구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고 있고, 후지 챔피언 시리즈(년 6회)라는 서킷 자체 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F1, 모토GP, 슈퍼GT, 슈퍼시리즈, 드래그 배틀 등 서킷이 직접 주체가 돼 적극적 이벤트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뒤늦게 출발했지만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서킷도 마찬가지다.
반면 전남 영암 F1측의 관심은 F1티켓 판매에만 온통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추가적인 국제 레이스 개최는커녕 유소년드라이버육성 카트나 드라이빙스쿨, 아마추어 레이싱시리즈 직접운영 등 모터스포츠 미래에 대한 투자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와 비교하면 전남 영암 서킷은 지자체가 주체가 되고 있어 공익적 사업과 민간 후원사를 끌어들여 활발하게 서킷을 활용해야 하는 개장 4년차를 맞고 있으나 인제 용인등 경쟁 서킷의 공격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이벤트나 활용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 팬들이 전남영암의 유일한 F1 서킷에서 새롭게 선보일 국내 이벤트와 국제대회 개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메르세데스,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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