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최근 부친상을 당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현은 2월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당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혀 좌중을 숙연하게 했다.
그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운을 뗀 뒤 "부모님이 헤어져서 엄마는 외국에 계시고, 내가 아빠를 모시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아빠가 63세라 10년은 나와 더 같이 살 줄 알았다. 내가 일 때문에 외출한 사이에 자다가 돌아가셨다"며 "당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었다. 그저 감기인 줄로만 알았다. 지금도 아빠가 옆방에 계신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아빠가 생전에 자식들 불편하지 말라고 직접 영정사진과 묫자리까지 마련해 놓으셨다"며 "일사천리로 무사히 장례를 마쳤는데 이번 명절에는 아버지까지 없다. 그동안 엄마가 없으니까 명절음식을 사다 드렸는데 이제부터는 아빠를 생각하면서 음식을 직접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아빠 목소리가 가슴으로 들린다. 마트에 가면 아빠가 좋아하셨던 음식을 보면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우울증이 갑자기 온다"며 "지금은 많이 진정 시키려고 하 고있다. 이번 설부터는 내가 직접 아빠를 위해 상을 차려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현의 아버지 故김종석씨는 지난 1월 6일 돌연사로 사망했다.
한편 김지현은 양악수술로 전과는 180도 달라진 외모를 드러내며 한층 어려진 미모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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