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24)가 '맨유 선배' 박지성(32·QPR)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가와는 지난 8일(한국시각) 맨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에 TV를 통해 맨유의 경기를 즐겨보곤 했다. 박지성이 아시아 출신으로 보여준 활약은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고 소개했다. 가가와는 2005년까지 유스팀인 FC미야기에서 활약하다 2006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를 밟았다. 박지성은 2005년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득점을 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05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맨유에 입단했다.
한편, 가가와는 맨유 적응 과정과 생활, 도르트문트 시절에 대한 회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가와는 "내 플레이가 지금까지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부상까지 이어지면서 실망감이 컸다"면서도 "내가 놓쳤던 부분을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맨유에서 뛴다는 것은 많은 부담이 따르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순간 열심히 하는 것 뿐이고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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