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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선 차례상이 차려진 시각, 넥센 선수단은 윷을 던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경기는 김병현을 앞세운 선발투수조, 이정훈이 조장이 된 불펜투수조, 김민우의 내야수조, 송지만의 외야수조, 그리고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조와 프런트조로 나뉘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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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심재학 코치는 첫 상대가 된 내야수조를 향해 "내일 투산에서 NC랑 경기하고 엑스트라 워크 기대해라"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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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해서 모를 던진 김필중 코치의 활약으로 코칭스태프조가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준결승은 김병현의 선발투수조와 코칭스태프조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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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투수조는 입을 닫고 게임을 진행했다. 분위기가 다시 코칭스태프조로 넘어갈 때쯤, 김영민이 연달아 모를 던지면서 앞서가던 코칭스태프조의 말 두 마리를 잡았다. 하지만 복병은 또 나타났다. 경기 내내 '개'만 나오던 허문회 코치가 대활약을 펼치며 순식간에 경기는 종료됐다.
서프라이즈(미국)=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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