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갤러리아 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 크게 신장하였다.
품목별로 봤을 때, 강진맥우, 한우코너가 17%로 가장 크게 신장하였으며, 와인 13%, 공산품 13%, 건강식품 12%, 청과 11%, 생선 10% 등 전반적으로 모든 품목의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품목별 매출 구성을 보면, 정육 코너가 전체 세트 매출액의 26%를 차지하였으며 건강식품, 화과자 등의 델리카 코너가 21%, 청과가 12%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가격대별 판매 실적을 살펴봤을 때, 10만원~19만원의 중 가격대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20% 신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상승을 이끌었으며, 30만원 이상의 고 가격대 선물세트가 56% 신장하였다. 반면 알뜰하게 구성된 10만원 미만의 실속세트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신장률은 가격대별 매출비중에서도 들어났다.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비중이 전년51%에서 올해 48%로 낮춰지는 반면, 10만원~19만원의 중 가격대 선물세트 매출비중이 전년 21%에서 25%로 증가하고, 30만원 이상의 고 가격대 선물세트 비중 역시 전년 9%에서 14%로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비양극화는 다른 현상을 보여주었다.
한편 설 선물세트 중 인기를 끈 상품으로는 거제 알배기 대구가 이색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거제 대구는 거제 연안에서 부화한 치어가 봄에 북태평양까지 올라가 3년을 자란 뒤 산란을 위해 거제 앞바다로 돌아오면서 각종 영양성분을 많이 섭취해 품질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이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마리당 6kg 이상의 알배기 대구만을 산지바이어가 직접 선별 구매한 선물세트이다. 거제 알배기 대구는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에서 즉석 판매로만 이루어지는 20만원 이상의 고가세트임에도 불구하고, 100세트 이상 판매되어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갤러리아 자체 브랜드이자 우리나라 최초 한우브랜드인 강진맥우는 전년대비 22% 신장률과 함께 변함없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와인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2,000만원짜리 로마네 꽁띠 선물세트가 판매될 정도로 고가와인이 인기가 많았다. 고가와인 선물세트의 인기는 와인 안주로 즐겨 찾는 치즈 매출신장 견인에도 영향을 주어, 고객 본인이 직접 선별하여 치즈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10만원대 수입치즈 햄퍼 세트가 200세트 이상 판매되며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갤러리아백화점 F&B팀 차원윤 팀장은 "미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 선물세트에도 미각으로 차별화되는 이색상품 선전이 돋보였다. 향후 명절 선물세트는 정성은 물론이고 얼마나 차별화된 미각포인트를 가지고 있느냐가 선물세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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