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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처음 PGA 투어에 입문한 제임스 한은 지난달 열린 휴매너 챌린지에서 공동 4위에 랭크되며 이름을 알린 뒤 지난 주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말춤'을 선보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선전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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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브랜튼 스니데커(미국)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라운드까지 제임스 한과 공동 선두였던 스니데커는 마지막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그는 크리스 커크(미국)을 2타차로 따 돌리고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115만2000달러(약 12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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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5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고, 약물 사용 의혹에도 출전을 강행한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50위(2언더파 284타)에 머물렀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재미교포 리처드 리가 10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각각 16위(9언더파 277타)와 22위(8언더파 278타)에 오르며 선전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던 노승열(나이키골프)은 공동 69위(2오버파 288타)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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