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이 성공적으로 유럽투어를 마무리했다.
아이돌그룹 최초로 유럽 5개 도시 투어에 나선 틴탑이 현지에서 이례적 기록을 세우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9일 프랑스 '르 트리아농(Le Trianon)'에서 열린 틴탑 라이브 공연은 공연장이 생긴 이래 최고의 진동과 데시벨을 기록해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이곳은 팝스타 리한나도 공연했던 파리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현지 공연 기획사측은 "무대 때 관객이 같이 뛰는 진동 때문에 스태프들이 장비를 잡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스탠딩 공연이라 관객들이 앞으로 몰리는 바람에 초반에 부상자가 한 명 생겨서 실려 나가기도 했다"며 "단독팀으로 투어를 하는 아이돌가수인데, 이렇게 많은 팬이 몰리고 열광하는 모습에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특히 틴탑의 파리 공연을 보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길게 늘어선 현지 팬들 때문에 주변가게에서 항의가 들어올 정도로 열기와 흥분의 도가니로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마지막 공연이 있었던 스페인 공연장 관계자 역시 "헤비메탈 공연보다 더 관객 소리가 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틴탑은 유럽투어 내내 "한국 아이돌그룹의 노래와 완벽한 안무의 싱크로를 보고 다들 감탄했다"는 극찬을 들었다.
지난 10일 모든 공연을 끝낸 틴탑은 "이제 막 유럽투어의 마지막 막이 내렸습니다. 여러분들 즐거우셨나요? 저희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 다음에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틴탑은 'TEEN TOP SHOW! Live tour in Europe 2013'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월 2일 독일(뮌헨)을 시작으로 3일 독일(도르트문드), 8일 영국(런던), 9일 프랑스(파리) 공연에 이어 10일 스페인(바로셀로나)을 끝으로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12일 오전 귀국한 틴탑은 오는 15일 첫 정규 1집 앨범의 선공개곡 '사랑하고 싶어'를 선보이며 국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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