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2013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 이른 바 알코올 중독 예방교육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은 알코올 교육이 필요한 곳에서 신청을 할 경우 전문의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강연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알코올 중독의 진행과정,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여성 알코올 중독의 심각성, 한방에서 보는 알코올 중독, 직장인에게 필요한 건강음주 요령, 대학 새내기가 알아야 할 건전음주법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강연 기부를 기획한 다사랑중앙병원 심재종 원장은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보면 관대한 술문화 때문에 본인의 술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강연이 직장인, 대학생, 주부, 노인 등 술을 많이 접하게 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술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알코올 강연은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강연 참석 인원이 100명 이상인 단체에 한하며 선착순 마감 된다.
강연을 희망하는 단체는 다사랑중앙병원 홈페이지(www.dsr5000.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다사랑중앙병원은 280여 병상을 보유한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한의학과, 내과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알코올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알코올 질환은 성별, 연령별 특성에 따라 치료적 접근이 달라야 하기에 여성병동과 젊은남성병동, 노인병동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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