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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중학교 때부터 온갖 댄스대회에서 우승했을 만큼 춤에 빠져 산 춤꾼이기도 했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진학한 후 이스케이프, 겟 백커스 등의 댄스그룹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등과 팀을 결성해 2008년 '맨 오브 케이(M.O.K)'라는 이름으로 싱글앨범 '폴링(Falling)'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쓰라린 실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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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은 지난해 5월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을 발표하면서 정식 데뷔했다. 6월에는 음반 공연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고인은 팀의 리더로서 이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7월에는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를 출간해 꿈과 희망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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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던 고인은 투병 중에도 늘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희망 전도사로 불렸다. 지난 해 하반기에 진행된 전국투어 중 병세 악화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기도 했지만 "치료에 전념해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삶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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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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