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의 후임으로 독일의 유망주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을 낙점했다고 스페인 마르카 TV가 1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수문장 발데스의 후임을 물색한 끝에 테르 슈테겐과 사전 계약을 했다.
올해 스무 살의 테르 슈테겐은 4세 때 팀의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1m89, 84kg의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플레이와 젊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카리스마로 주전을 꿰찼으며 지난해 팀의 4위 돌풍을 주도하면서 주요 클럽의 레이다망에 올랐다. 지난해 유로대회에서 요하임 뢰프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연말 페이스북에 애완견을 잃어 버렸다고 알린 뒤 네티즌의 도움으로 개를 찾은 뉴스 덕분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테르 슈테겐은 현 소속팀과 201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마르카 TV는 "테르 슈테겐은 내년 여름 팀에 합류해 발데스를 대체하며 계약기간은 4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발데스는 지난 1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서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체자 물색에 신경을 써왔다.
후임엔 테르 슈테겐 외에 이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1대1 무승무)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 역시 톱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영상=테르 슈테겐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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