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이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했다.
임주환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군 생활을 같이한 가수 KCM과 개그맨 이진호도 임주환의 전역식에 함께했다.
임주환은 "별다른 느낌 없이 덤덤하다"며 "이등병과 일병 때는 전역하면 소리 지르면서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막상 전역할 때가 되니까 남아 있는 동료들이 걱정된다"고 전역 소감을 말했다. 이어 "21개월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포미닛이 군 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연기 활동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그는 "알아보니 3~4월 드라마에는 들어갈 자리가 없더라"며 "송중기가 많은 자극제가 됐다. 전역하기 이틀 전부터 조인성 선배가 출연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보고 예리하게 칼을 갈았다. 관심 있으신 관계자 분들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 5월 17일 입대한 임주환은 육군 23사단 정훈공보부 정훈병으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2월 가수 비와 함께 연예병사로 발탁, 국방부 근무지원대 소속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했다. 그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현역 입대를 선택해 화제가 됐다. 군 복무 중 심장 이상으로 쓰러져 3개월 넘게 입원하기도 했지만 의병 제대를 거부하고 군 생활을 끝까지 마쳤다.
한편 임주환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쌍화점' '수상한 고객들',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탐나는 도다' '왓츠업'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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