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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를 다시 보면서 진짜 졸업한 느낌이 들었어요. 교복이 굉장히 편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구두를 신고 예쁜 옷을 입고 다니니까 언니 옷을 입은 아가씨가 된 느낌이에요. 드라마에 진짜 푹 빠졌다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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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 인도공주, 혼혈아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피부도 까무잡잡하다 보니까요. 그런데 거울을 봐도 제가 부정할 순 없더라고요.(웃음) 나도 피부가 하얗고 한국사람처럼 생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은 (제 외모가) 오히려 좋아요. 감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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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으로 피곤할 땐 있지만, 작품을 하지 않고 쉬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한번 작품을 할 때마다 정말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보게 되잖아요. 원래는 사람 많은 걸 싫어하고 조용한 걸 좋아하는데 이제 적응을 해버렸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렵지 않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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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기를 잘 못하면 스트레스도 받죠. 하지만 하나, 하나 해내는 게 너무 좋아요. 또 제 삶을 살다가 다른 캐릭터의 삶에 빙의해서 연기를 하는 게 재밌어요. 원래 제 성격은 연예인하기엔 잘 맞거든요. 남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 같은 걸 진짜 싫어해요. 그런데 연기할 땐 안 그래요. 진짜 연기가 좋아서 하는 거죠."
그녀는 "드라마 '신의'를 하다가 막바지에 '학교 2013' 출연이 결정됐어요.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정말 한치 앞을 모르는 것 같아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또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저만의 노력을 해야죠"라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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