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가 끝난 뒤 어린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스타들과 접촉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당한 스킨십은 정도가 심해 팬들에게 아찔한 느낌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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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날풋볼리스타 TV는 메시가 지난 17일(한국시각)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구장에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24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어린이 팬들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메시의 뒤로 2명의 어린이 팬이 달려들어 매달렸다. 이 중 한 명은 광적으로 메시의 허리를 감싸 번쩍 들어 올리며 옆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 메시는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아이들을 떼어놓기 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며 넘어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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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지만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메시를 끌어 안았던 소년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최고다. 그를 만졌으니 소원을 풀었다"라며 순진하게 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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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시는 혼자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고, 바르셀로나 통산 301골을 기록, 9시즌 만에 300골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뜻 깊은 이정표를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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