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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에서 가장 호응을 많이 받았던 캐릭터가 바로 소이현이 맡았던 서윤주다. 서윤주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고 재벌 집안에 며느리가 된 인물이다. 때문에 '악녀' 아닌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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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액세서리나 옷도 마음껏 해봤다. "가장 비싼 건 다이아몬드 목걸이였는데 1억 900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드라마에서 하고 나온 다음 그 비싼 목걸이가 팔렸대요.(웃음) 옷도 국내에 단 두벌 밖에 없는 옷이 있었는데 제가 입고 난 다음에 두벌 다 팔려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패션이 모두 명품은 아니었다. "적절히 섞어서 입었는데 보시는 분들은 다 명품인 줄 아셨나봐요. 국내 브랜드도 많이 입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것도 입었어요. 워낙 옷 입는 걸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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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릴 때부터 차가워보이는 이미지로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 부잣집 딸 같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요. 자랑이 아니라 정말 오해를 받았어요." 소이현은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아버지 일 때문에 서울 강북에 있는 고등학교에 전학을 왔다. "그런데 학교에 '청담동에서 사고치고 전학왔다더라'는 소문이 돈 거예요. 명품이 아니라 명품 스타일 가방을 가지고 다녔는데 전학간 첫 날 체육시간에 가방이 없어진 거예요. 알아봤더니 정말 명품인줄 알고 가져갔더라고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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