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조이 바튼(30, 올랭피크 마르세유)이 프랑스로 이적한 데이비드 베컴(37, 파리 생제르맹)을 평가절하했다.
바튼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과의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2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거 맨체스터 더비를 벌였던 베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1일 PSG에 입단한 베컴은 마르세유 전을 통해 프랑스 무대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PSG는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뗀 바튼은 "베컴은 피치 밖에서는 대단한 스타다. 하지만 피치 안에서는, 솔직히 말해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베컴이 불러일으키는 공포감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시절보다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르세유와 PSG의 경기는 '프랑스 클라시코'로 불리는 라이벌 전이다. 게다가 잉글랜드 출신의 두 '저명인사'가 맞붙게 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 임대 후 첫 '클라시코'를 맞는 바튼으로서는 자존심을 세울 법 했다.
PGS는 15승6무4패(승점 51)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르세유는 14승4무7패(승점 46)로 2위 리옹(14승6무5패, 승점 48)을 바짝 뒤쫓고 있다.
바튼은 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 "못할 것 없지 않느냐"며 "우리나 리옹 모두 뒤쳐질 팀이 아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바튼과 베컴은 지난해 2월 트위터를 통해 충돌한 일이 있다. 당시 바튼은 베컴이 런칭한 속옷 브랜드를 향해 "제3세계 노동력을 착취해 만든 제품"이라고 비판했고, 베컴은 대변인 반박을 통해 바튼을 '미치광이(madman)'로 표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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