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주문대로 움직여 준다면 감독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삼성 김동광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3대6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스에 4연패를 당한 뒤 따낸 승리라 기쁨 두 배였다.
김 감독은 경기후 "게임전 오펜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여기에 이정석 이시준 등 슈터들의 야투도 괜찮았고, 막판에 뒤집힌 뒤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도망갈 수 있었던 것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삼성은 3쿼터까지 7점차로 앞서다가 4쿼터 초반 수비가 느슨해지면서 역전을 허용했으나, 타운스의 리바운드, 이정석과 이시준의 외곽슛과 적극적인 수비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타운스에게 이번 시즌 들어 처음 미션을 줬는데 오늘은 동준이와 함께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통했다. 앞으로도 두 선수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대한 미션을 계속 줄 생각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미션대로만 해준다면 사재를 털어서라도 선물을 해주고 싶다. 타운스에게 애가 있는데 장난감을 선물하면 어떨까 생각중이다"라며 활짝 웃어보이기도 했다.
타운스는 "용병 생활을 하면서 가족앞에서 경기를 하는게 많지 않은데 오늘은 굉장히 축복받은 날이다. 나 스스로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 리바운드를 한게 승리의 포인트였고, 오리온스와의 지난 4경기에서 윌리엄스에게 우리가 초토화 당했었다. 오늘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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