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과의 불화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야생에 나온 아나운서들' 특집으로 왕종근, 김경란, 윤영미, 김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나는 언니랑 잘 안 맞는다. 내숭 못 떨고 거짓말 못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나는 불만이 쌓이면 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인데 반해 언니는 마음에 쌓아두다가 어느 날 안 보는 성격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윤종신이 "실제로 사이가 안 좋은 거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김성경은 "실제로 지금 사이가 안 좋다. 우리는 자주 말고 가끔 봐야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성경은 이어 윤영미가 "5년 전에도 말 안한다고 그러더니..."라고 폭로하자 "5년 까진 아니고 2년 됐다. 최근엔 연기대상 시상식을 통해 언니를 봤다"며 "여배우 자존심과 아나운서 자존심의 충돌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다퉜다고 방송에서 얘기하기는 처음이다"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지난 2000년 이혼한 후부터 홀로 키우고 있는 아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성경은 "아이 아빠가 암투병과 재혼하게 되면서 아들이 7살이 되던 해부터 함께 살기 시작했다. 아이를 데려온 후 내 품에 왔다는 기쁨과 함께 책임감의 무게가 느껴졌다"며 "그런데 아들이 4학년이 되던 해 부터 아빠의 부재를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학을 제안했다. 다른 아이들 역시 부모님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빠의 빈자리를 덜 느낄 것 같았다. 지금은 유학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나를 찾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내 아들은 '엄마 언제와?'라는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다. '엄마는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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