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치르는 태국 프로축구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승부조작 의혹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태국 축구협회가 지난해 11월 열린 FA컵 결승전(부리람-아미 유나이티드)에서 승부조작 정황을 잡아 국제축구연맹(FIFA)와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일본인 심판이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제보를 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태국축구협회장은 FIFA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의혹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
승부조작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해보인다. 승부조작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는 FA컵 결승전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 있다. 부리람은 FA컵 결승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의 브리즈번 로어를 꺾고 본선에 올라 E조에 편성됐다. E조에는 부리람을 비롯해 FC서울, 장쑤 순텐(중국) 베갈타 센다이(일본)이 속해있다.
서울은 다음달 12일 부리람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르며 5월 1일에는 안방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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