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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박빙의 레이스'가 예상됐었다. 체육회 선거 사상 첫 남녀 성 대결, 경기인간의 맞대결, 용인대 총장과 용인대 교수 출신,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과 선수단 총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화제가 됐다. 엘리트 경기인 출신 최초의 체육회장이 탄생하는, 의미있는 선거에서 양측 모두 승리를 장담했다. 초반 1960년대 국가대표 시절 이후 체육계에 50년간 헌신해오며 폭넓은 인맥을 구축해온 김 총장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졌으나, 변화와 소통으로 무장한 이에리사 의원의 막판 추격이 거셌다. 엘리트 선수들의 지지에 힘입어, 변화를 희구하는 신진 세력들을 끌어안았다. '양후보의 표를 합치면 110표에 달한다'는 우스개가 흘러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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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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