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이자 주포 커티스 그랜더슨이 큰 부상을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25일(한국시각) 그랜더슨이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오른 팔뚝에 공을 맞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영상 확인 결과, 그랜더슨은 1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의 좌완 투수 J.A 햅이 던진 직구에 오른쪽 팔뚝을 강타당했다. 정확히 말하면 손목과 팔뚝 사이, 팔의 가장 얇은 부위를 맞는 불운을 겪고 말았다. 근육이 많은 팔뚝에 정통으로 공을 맞았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하필 뼈와 공이 바로 맞닿을 수밖에 없는 위치였다. 공을 맞은 그랜더슨은 괜찮다는 듯 곧바로 1루까지 뛰어나갔지만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정밀검사 결과 뼈가 부러져 최소 10주의 재활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양키스로서는 큰 타격이다. 그랜더슨은 지난해 2할3푼2리로 타율은 조금 낮았지만 43홈런 106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그랜더슨의 타격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쉽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또, 빠른 발을 이용한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다. 일찌감치 주전 좌익수로 낙점돼 그랜더슨-가드너-이치로의 외야 라인이 만들어져 있던 양키스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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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상 확인 결과, 그랜더슨은 1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의 좌완 투수 J.A 햅이 던진 직구에 오른쪽 팔뚝을 강타당했다. 정확히 말하면 손목과 팔뚝 사이, 팔의 가장 얇은 부위를 맞는 불운을 겪고 말았다. 근육이 많은 팔뚝에 정통으로 공을 맞았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하필 뼈와 공이 바로 맞닿을 수밖에 없는 위치였다. 공을 맞은 그랜더슨은 괜찮다는 듯 곧바로 1루까지 뛰어나갔지만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정밀검사 결과 뼈가 부러져 최소 10주의 재활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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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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