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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리그 챔피언 서울이 2013시즌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 장쑤 순톈을 5대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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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 서울의 첫 경기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긴 그는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며 서울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완벽한 데뷔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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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암울했다. 패스 미스를 연발하며 엇박자를 냈다. 쉬운 볼조차 볼트래핑에 실패하며 공격권을 넘겨줬다. 잔뜩 긴장했다. 데뷔전의 중압감 때문이었다. 그는 "경기 초반에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서울은 공격이 강하다. 오늘 경기에서 인상을 남겨야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긴장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의 한 마디에 그는 긴장의 끈을 놓고 경기를 즐겼다. 윤일록은 "경기 중에 최용수 감독님이 실수해도 괜찮으니 천천히 하라고 지시를 해주셨다"고 했다. 경기후 "천천히 하라"던 최 감독의 지시는 칭찬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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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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