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대행이 선수단과의 충돌설을 부인했다.
영국 현지 언론 사이에서는 최근 베니테스 감독이 지난 24일 맨시티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0대2로 패한 뒤 라커룸에서 존 테리를 포함한 일부 선수들과 충돌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각)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코칭스태프 간의 모임이었을 뿐이고, 경기 뒤 보통 수준의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며 "선수들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테리가 불만을 터뜨렸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해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테리의 좌절감은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승리를 원하고 팀을 돕고 싶어 하지만 무릎에 문제가 있어 그라운드에 설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리는 이기고 싶어했고, 팀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냈을 뿐이다. 약간의 의견교환이 있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충돌설을 일축했다.
첼시는 리그 27경기를 마친 현재 승점 49로 4위에 머물러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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