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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호키티카에서 매년 3월에 열리는 '와일드푸드 페스티벌'을 소개하기 위해 땅벌레를 비롯해 야생오리 푸케코와 메뚜기, 매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와일드푸드 페스티벌'은 뉴질랜드의 가장 유별난 음식 축제로 웨스트 코스트 지역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음식을 공유하며 문화의 벽을 낮추기 위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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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속된 권유에 천명훈은 거침없이 머리를 잡고 한 입 베어 물었다 "혐오스러운 벌레지만 우유 맛처럼 매우 고소하다"며 의외의 소감을 말한 그는 장우혁에게도 권했다. 끝까지 거부하던 장우혁은 살짝 구워진 후후 벌레를 들고 한참을 고민하며 이리저리 살피다 조심스럽게 뜯어 먹었다. 이에 천명훈은 "벌레가 입에 닿는 건 상관이 없는데 씹으면 마시멜로가 터지는 느낌"이라며 놀렸고, 벌레를 베어 문 장우혁은 "보기에는 혐오스러운데 굉장히 담백하다"며 "약간 곱창 먹는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지만 끝내 들고 있던 나머지 몸통은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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