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열었다.
푸르메재단은 1일 "가수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가 지난 2월 28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션이 지난해 2월 14일에 시작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 1주년을 기념해 1500여명의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켓 판매금 전액은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쓰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BIZZY, 요즘 각광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배해선과 이건명, 뮤지컬 음악감독 원미솔, 발달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김민수 군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또 푸르메재단 대표인 강지원 변호사와 박홍섭 마포구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션은 "푸르메재단에서 마포 상암동에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지으려 한다"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많이 알리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해 동안 선행을 베풀어주신 기부자들과 올해 첫 콘서트를 시작해 가슴이 벅차다. 올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 조금씩 마음을 나누면 어린이 재활병원이 설립될 것이며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 어린이 재활병원이 건립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는 "많은 사람들을 기부와 나눔의 사랑실천에 동참하게 이끄는 션은 장애어린이의 나눔천사"라며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자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푸르메재단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가수 션과 함께 하루 1만원씩 일 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 운동이다. 지금까지 션과 정혜영 부부, 싸이, 빅뱅, 차인표, 최수종 등 연예인을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이영표 등 스포츠스타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일반 기부자까지 총 1500여명이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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