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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한방이 아쉬운 첫 선발등판이었다. 류현진은 1회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가운데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2번 피터 바조스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 에인절스에 합류한 거포 조시 해밀턴이었다. 이날 경기 3번타자로 선발출전한 해밀턴은 볼카운트 0B2S으로 몰렸지만 류현진의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몰고갔다. 류현진은 해밀턴을 상대로 8구째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공이 한가운데로 몰렸고, 해밀턴은 이를 놓치지 않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류현진은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4번 마크 트럼보를 유격수 땅볼, 크리스 이아네타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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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저스 타선은 1회 루이스 크루즈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데 이어 2회 푸이그와 크루즈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2점을 보탰다.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몰릴 위기를 동료들 덕에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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