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일 고소인 A양이 지난달 15일 사건 발생 직후 친한 언니 B양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큰 건이니 합의금 10억 원을 요구하라, 확실히 돈을 받든 박시후를 추락시키든 하라'고 말했고,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최대한 피해자란 인상을 주기 위해 연기력을 발휘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A양이 가여워 위로해줬다"고 말한 장본인이다.
또 A양은 사건 당일 오후에도 박시후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K씨와 클럽에 가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시후는 술자리에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해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술자리에 동석하고 박시후의 집에도 함께 간 K씨는 강제 추행 혐의로 박시후와 같은 날 피소됐다. A양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반면, 박시후는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위력 행사는 없었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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