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동부를 완파했다.
KGC는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센터 키브웨 트림, 이정현, 최현민, 김윤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2대69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양팀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KGC가 6번의 맞대결에서 5번을 승리하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KGC는 3연승을 거두며 27승째(21패)를 기록, 4위 확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내내 KGC가 동부를 압도했다. 양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이 많았지만 KGC는 최현민, 김윤태의 신인들이 힘을 냈다. 반면, 동부는 시종일관 맥빠진 경기력으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한편, 부상병동 KGC는 주전 포워드 양희종마저 이날 경기에서 잃고 말았다. 양희종은 1쿼터 종료를 앞두고 상대 김봉수의 팔꿈치에 코를 얻어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양희종은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고, 검진 결과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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