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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네덜란드는 수비에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헨슬리 뮬렌 감독은 경기후 "수비가 잘 해줬다. 수비수들의 좋은 플레이가 투수들에게 도움을 줬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6회초 무사 1루서 정근우의 땅볼을 더블플레이로 연결한 3루수 보가츠, 2루수 ?? 1루수 스미스의 플레이에는 기본기가 탄탄하게 배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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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단기전이다. 경기 하나하나가 대표팀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에 의욕이 앞설 수도 있고 부담감이 배가 될 수도 있다. WBC와 같은 국제대회에서 숱한 경기를 치른 선수들도 의미있는 경기에서는 종종 실수를 한다. 결국 정신적인 평온과 집중력을 동시에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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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만 하면 끝나는 1라운드에서 당장 수비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비책은 없다. 한국은 지난 두 차례 WBC에서 결정적인 호수비로 승리를 거둔 적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2006년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전에서 나온 우익수 이진영의 다이빙캐치다. 또 두 차례 WBC에서 한국은 총 6개의 실책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2006년에는 단 한개의 실책도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에서만 4개의 실책을 저질렀으니 류 감독이 받은 충격이 작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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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대만)=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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