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하나는 받을 것 같다. 누가 받아도 상관없다."
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는 검증된 선수다. 이번이 국내 농구 5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 LG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 2일 현재 경기당 평균 19.1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선형과 함께 SK의 해결사다.
하지만 헤인즈는 외국인 선수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 경쟁에서 동료 김선형에게 약간 밀린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SK의 팀 컬러를 만든 주인공이다. SK는 패기와 스피드로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섰다고 볼 수 있다.
헤인즈는 "MVP도 좋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다. 물론 외국인 선수가 MVP를 받는 일도 있어야 한다"면서 "김선형은 좋은 선수다. 누가 받아도 상관없을 것 같다. 둘 중 한 명은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SK가 이번 시즌 일으킨 돌풍의 이유로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조각들을 잘 맞췄다. 선수들의 장점이 잘 모아졌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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