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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2일 1라운드 첫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서 치욕스러운 패배를 당했다. 야구로는 비교 자체가 힘든 상대에게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으니 선수들 모두 풀어진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대표팀으로서는 4일 호주전, 5일 대만전을 반드시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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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승준은 "어제 게임 끝나고 숙소에 갔는데 선수들 모두 아무 말없이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나도 내방에서 TV로 경기를 보며 왜 졌는지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의미없는 것이다"며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어쨌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고의 투수, 타자들이 모였으니 이길 것이다. 결코 나라에 먹칠을 하는 짓은 안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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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승준은 "첫 게임을 졌으니 어차피 더 재밌어진거다. 처음부터 이기면 싱겁지 않겠나. 이런 스릴이 나는 재밌다. 마지막 반전이 있을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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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대만)=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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