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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인천 감독은 올시즌 팀에 합류한 디오고에게 최전방 공격을 맡겼다. 좌우 날개로는 남준재와 한교원이 출격했다. '신인' 이석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2선 공격을 지원했고 '베테랑' 김남일과 구본상이 더블 볼란치로 맞섰다. 포백 라인은 김창훈 이윤표 안재준 박태민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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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스레텐을 중심으로 좌우에 강민혁과 윤신영을 세운 경남의 수비진은 피지컬과 제공권에서 인천 공격수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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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김형범을 오른쪽 날개로 내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보산치치와 김인한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지원했다. 창은 무뎠다. 패스의 정교함이 떨어졌다. 김형범의 오른발 역시 조용했다. 김형범은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강하게 휘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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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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