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1회초 대만의 타선을 잘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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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 마지막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대만의 강타선을 상대로 깔끔한 호투를 펼쳤다.
장원준은 첫 타자 양다이강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번타자 린저쉬앤과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빗맞은 타구가 장원준의 옆을 스치며 유격수 손시헌 앞으로 천천히 굴러갔고, 전력질주한 린저쉬앤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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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원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만의 강타자 펑정민을 6구 만에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4번타자 린즈셩에게 초구에 3루수 땅볼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쳤다.
장원준은 우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대만 타선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6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한국으로선 선발투수의 반가운 호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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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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