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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추신수는 전날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당시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부상이 있는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키길 원했고 양팀이 합의에 이르렀지만, 애리조나 측에서 경기 전 갑자기 말을 바꿔 추신수는 대타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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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3회에는 좌측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 마이크 트라웃이 펜스에 부딪히며 타구를 잡아내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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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7회 터커 반하트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7리로 조금 올랐다. 신시내티는 4대6으로 역전패하며 플릿스쿼드(한 팀을 두 개 조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로 두 경기가 열린 1일부터 6일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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