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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강동희 감독은 혐의 사실이 처음 알려진 지난 5일 이후 줄곧 "승부조작에 개입하지 않았다"하다 면서 떳떳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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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의 승부조작 연루 사실은 그가 한국농구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점에서 과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배구의 사례와는 완전히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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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용서의 여지도 없다"면서 강 감독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체 얼마면 이제껏 쌓아온 명성과 명예를 버릴 수 있는 것인지 믿기 어렵다"고 추락한 영웅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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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기회에 프로농구도 타종목들이 그랬던 것처럼 환부를 깨끗하게 도려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프로농구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2004년 LG에서 은퇴한 지 2005년 동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9년 동부 사령탑에 올라 2010~2011시즌에 정규리그 4위-플레이오프 준우승, 2011~2012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플레이오프 준우승의 성적을 내면서 지도자의 재능도 인정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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