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프로 출신의 골프장 경영인이 탄생했다.
지난 2010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강모훈 해솔리아 골프 문화센터 센터장(32)이 주인공이다. 부친인 강을국 회장이 해솔리아 골프장 소유주다. 지금도 김대섭, 홍순상 등 동기생들은 투어에서 뛰고 있다. 강 센터장은 은퇴 이후 부친이 추진중이던 해솔리아 골프장 건설에 참여했다.
그렇다면 투어 프로의 생각이 투영된 골프장은 어떻게 다를까. 27홀 규모의 해솔리아 골프장은 3개의 9홀(해코스, 솔코스, 리아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리아코스(3040m)는 장타자인데 쇼트게임과 아이언샷 실력을 쌓고 싶은 골퍼에게 적합하다. 역동적인 산악지형에 만들어져 있다. 솔코스(3055m)는 드라이버샷에 문제가 있는 골퍼들을 위해 페어웨이를 넓게 만들어 놨다. 드라이버나 우드 등을 마음껏 휘둘러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코스(3435m)는 세 코스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비거리와 쇼트 게임을 겸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처럼 코스별로 레이아웃을 달리 한 것에 대해 강 센터장은 "골프장내 주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따라서 선수들이 다양한 코스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프로들에겐 훈련 코스로 손색이 없고,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로 출신답게 전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선수 육성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골프장내에 길이 400야드, 144타석 연습장과 파3 코스를 함께 만들었다. 아울러 30개의 숙소까지 있다. 말그대로 '원스톱 골프 전문 아카데미'를 세운 것이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골프 선수들도 해외로 눈을 많이 돌린다. 골프 뿐만 아니라 영어까지 지도하는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식단까지 관리하는 등 기존 아카데미와는 차별화를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골프장 운영에도 젊은 감각을 살렸다. 골프를 즐기는 세대가 젊어지면서 그들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강 센터장은 "해외에서 골프를 경험하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해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의 메뉴에도 변화를 줬다. 가격이 저렴한 브런치 메뉴를 넣었다"며 "골프장도 놀러 오는 곳이다. 골프장을 불편함 없는 놀이터 기분이 들도록 만들고 싶다"고 했다.
경기도 용인 시청 인근에 위치한 해솔리아는 퍼블릭 27홀 골프장이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도착한다. 지난해 10월 가오픈해서 운영중이며 오는 6월 정식오픈 예정이다. 가격은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15% 정도 저렴하다.
강 센터장은 "코스 규모나 시설 등은 프라이빗 코스같은 퍼블릭 코스"라며 "퍼블릭이지만 명문 코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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