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즈는 8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4명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이 대회와 유독 인연이 깊다. 1999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02~2003년, 2005년~2007년 정상에 올랐다. 올해에도 정상에 오르면 이번 대회 통산 7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우즈는 "오늘 대부분 바람이 강하지 않았다. 스트리커와 함께 연습한 것이 오늘 분명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혼다클래식에서 치통으로 기권을 선언했던 로리 매킬로이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한국(계) 선수 중에 유일하게 출전한 존 허(23)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2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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