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이치 료(20·위건)가 부상 복귀전에서 또 다쳐 교체되는 비운을 맛봤다.
미야이치는 9일(한국시각)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2~2013시즌 FA컵 8강전에서 전반 40분 교체출전했으나, 후반 25분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태클을 받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광고판에 부딪힌 것이 부상에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스포츠 스포츠호치는 구단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전과 달리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경과에 따라 다시 팀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미야이치는 지난해 11월 17일 리버풀전을 치른 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12일 간 쉬었다. 지난 1월에는 극비로 일본에 돌아와 재활을 하는 등 복귀에 총력을 쏟았다. 절치부심한 끝에 에버턴전을 통해 완쾌를 알릴 예정이었으나, 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비운을 맛보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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