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캐틸락 챔피언십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우즈는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7언더파 271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이로써 1999년에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2002~2003년, 2005~2007년에 이어 다시 7번째 정상에 섰다.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네 번째로 한 대회에서 7승을 차지하게 됐다.
또 우즈는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으로 PGA 통산 76승째를 기록, 역대 최다인 스니드(82승)의 기록에 6승차로 접근했다.
우즌느 "만족스러운 대회 중 하나였다. 특히 퍼트가 마음 먹은대로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존 허(23)는 공동 28위(3언더파 285타)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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