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특급 뒷문지기. 재활이 순조롭다. 봉중근이 재활 후 첫 실전경기를 무난히 마쳤다. 12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 7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첫 상대 윤대영을 2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모창민에게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권희동을 너클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조평호에게 던진 패스트볼이 높은 실투가 됐지만 중견수쪽 깊숙한 플라이에 그쳤다. 투구수는 10개(스트라이크는 6개). 패스트볼 7개, 커브 2개, 체인지업 1개를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1㎞.
완벽하지 않지만 첫 등판치곤 무난했다. 경기 후 봉중근은 "재활 후 첫 등판이었는데 아픈 곳이 없어 만족한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제구력이었는데 썩 나쁘지 않았다. 시즌 전까지 차근 차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김기태 감독도 "첫 등판치곤 괜찮았다.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함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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